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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바쿠서 베르스타펜 0.196초차 제압하고 우승

조지 러셀(George Russell)이 26일 밤(한국시간) 바쿠 시티 서킷(Baku City Circuit)에서 열린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결승에서 막판까지 따라붙은 막스 베르스타펜(Max Verstappen)을 0.196초 차로 따돌리고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레이스 중 두 차례 세이프티카가 나오며 후반 순위가 크게 흔들렸고, 랜도 노리스(Lando Norris)를 포함해 7명이 완주하지 못했습니다. 예선에서 벽을 때리고 16위까지 처졌던 챔피언십 선두 킴 안토넬리(Kimi Antonelli)는 5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점수 손실을 최소화했습니다.

바쿠 결승 톱5, 우승 기준 격차러셀+0.000초베르스타펜+0.196초하자르+10.704초르클레르+14.136초안토넬리+14.512초
자료: 공식 F1 바쿠 결승 결과

두 번의 세이프티카, 완전히 뒤집힌 후반전

15랩째 알렉스 알본(Alex Albon)이 6번 코너에서 벽에 부딪히며 첫 세이프티카가 발동됐고 그대로 리타이어했습니다. 28랩째에는 프랑코 콜라핀토(Franco Colapinto)가 1번 코너에서 락업하며 피에르 개슬리(Pierre Gasly), 노리스와 연쇄 접촉해 세 명 모두 완주하지 못했습니다. 레이스 막판에는 발테리 보타스(Valtteri Bottas)도 벽을 쳤지만 이때는 세이프티카 없이 레이스가 이어졌습니다. 최종적으로 알본·콜라핀토·개슬리·노리스·보타스에 더해 페르난도 알론소(Fernando Alonso), 랜스 스트롤(Lance Stroll)까지 총 7명이 완주하지 못했습니다. 두 번의 재출발이 이어지며 러셀은 폴 포지션에서 출발한 리드를 끝까지 지켜야 했고, 마지막 재출발에서 베르스타펜이 거세게 붙었지만 결승선까지 0.196초 차이를 유지했습니다.

안토넬리, 16위에서 5위로 손실을 줄이다

예선에서 1번 코너 안쪽 벽을 때려 16위로 밀렸던 안토넬리는 결승에서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려 5위(+14.512초)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3경기 결장 끝에 이번 주말 복귀한 이삭 하자르(Isack Hadjar)는 3위에 올라 레드불에 더블 포디엄을 안겼습니다. 르클레르가 4위, 해밀턴은 6위에 그쳐 페라리는 이번에도 우승 없이 바쿠를 떠나게 됐습니다.

순위드라이버팀기록포인트
1러셀메르세데스1:38:02.14325
2베르스타펜레드불+0.196초18
3하자르레드불+10.704초15
4르클레르페라리+14.136초12
5안토넬리메르세데스+14.512초10
6해밀턴페라리+22.382초8

페널티: 콜라핀토 그리드 강등, 보르톨레토 추월 페널티

레이스 중 부과됐던 콜라핀토의 10초 시간 페널티는 그가 완주하지 못하며 소화되지 못했고, 다음 라운드인 세팡(Sepang) 그랑프리 그리드 5계단 강등으로 전환됐습니다. 가브리엘 보르톨레토(Gabriel Bortoleto)는 옐로우 플래그 구간에서 추월했다는 이유로 10초 시간 페널티를 받아 13위에서 15위로 순위가 내려갔습니다.

출처

경기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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