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3연전 타이어 확정, 오스틴 C2부터 멕시코·상파울루 C5까지
피렐리(Pirelli)가 10월 23일 오스틴을 시작으로 멕시코시티, 상파울루로 이어지는 미주 3연전의 타이어 편성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오스틴은 C2·C3·C4, 멕시코시티와 상파울루는 C3·C4·C5로, 지난해와 달리 하드 타이어의 '컴파운드 간격'을 없앤 것이 핵심입니다. 싱가포르 GP를 마친 F1의 다음 무대가 이 세 경기입니다.
세 경기 편성표
피렐리 보도자료(2026년 10월 9일 게시)에 따르면 세 경기의 하드·미디엄·소프트 배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일정은 오스틴이 10월 23~25일, 멕시코시티가 10월 30일~11월 1일, 상파울루가 11월 6~8일입니다.
| 그랑프리 | 주말 | 하드 | 미디엄 | 소프트 |
|---|---|---|---|---|
| 미국(오스틴) | 10/23~25 | C2 | C3 | C4 |
| 멕시코시티 | 10/30~11/1 | C3 | C4 | C5 |
| 상파울루 | 11/6~8 | C3 | C4 | C5 |
지난해와 무엇이 달라졌나
피렐리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오스틴의 하드는 C1이었고, 올해는 C2로 올라갑니다. 멕시코시티의 하드도 지난해 C2에서 C3으로 한 단계 부드러워집니다. 스쿠데리아팬스(ScuderiaFans)는 피렐리가 2026년에는 컴파운드 간격을 다시 두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컴파운드 간격이란 미디엄과 하드 사이에 C 단계를 하나 건너뛰어 두 타이어의 성능 차를 벌려 두는 방식입니다.
상파울루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부드러운 조합입니다. 피렐리는 지난해 상파울루에서 하드가 거의 쓰이지 않았고 팀들이 미디엄과 소프트로 2스톱 전략을 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멕시코시티에서도 팀들이 하드로 스톱 횟수를 아끼기보다 부드러운 컴파운드에 기댔다고 적었습니다. 멕시코시티와 상파울루에 배정된 C3·C4·C5는 올해 라인업에서 가장 부드러운 3종 조합입니다.
팬이 볼 포인트
오스틴 주말은 이번 주가 아니라 다음 주를 건너 10월 23일 금요일에 시작합니다. 이번에 확정된 것은 타이어 배정뿐이어서, 실제로 어느 조합이 우세할지는 연습 주행 데이터가 나와야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지난해 하드가 외면받은 두 곳에서 하드를 한 단계 부드럽게 바꾼 만큼, 팀들이 하드를 실제 전략에 넣을 여지가 달라질 수 있는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이 글의 두 출처는 세트 수나 스프린트 포맷 여부는 밝히지 않았으므로 해당 내용은 확인되는 대로 다루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