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팡 결승, 폭우로 출발 지연…새 출발 시각은 아직 없다
세팡(Sepang)에서 열리는 바레인 그랑프리 결승이 폭우 때문에 예정된 시각에 출발하지 못했습니다. 한국 시간 일요일 오후 4시(현지 15:00)가 출발 예정이었고, 지금까지 확인된 보도에는 새 출발 시각이 없습니다. 레이스 컨트롤은 「과도한 비로 인한 출발 지연」을 알렸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Grande Premio는 출발 약 20분 전에 폭우가 쏟아졌고, 레이스 컨트롤이 새 출발 시각 없이 「과도한 비로 인한 출발 지연」을 공지했다고 전했습니다. GPFans는 비와 함께 번개도 서킷을 덮쳤으며, 팀과 드라이버가 가라지에서 대기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같은 매체가 옮긴 FIA 공지는 「강우 강도가 지난 10분간 일정했고 앞으로 5~10분 안에 나아질 전망이 없다. 메디컬 카가 곧 트랙에 나가 노면 상태를 보고한다」는 내용입니다.
Crash.net 생중계는 드라이버들이 그리드로 가는 동안 인터미디에이트 타이어를 쓰고 있었고, 서킷 일부(7·8번 코너)는 마른 구간이 남아 있을 만큼 비가 국지적이었다고 적었습니다. 이 생중계에서 막스 베르스타펜(Max Verstappen)은 새 비구름이 생기고 있다며 모두에게 「큰 문제」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다만 매체마다 시각 표기가 달라(GPFans는 원래 출발을 현지 16:00로 적었고 나머지는 15:00) 분 단위 경과는 적지 않습니다.
예보는 어땠나
Formula1.com은 일요일 강수확률을 30%, 최고 31도, 최저 23.5도로 예보했고 트랙 온도는 46도까지 오를 수 있어 열 위험이 있다고 적었습니다. PlanetF1은 출발 시점의 강수확률을 약 50%로 보면서, 레이스가 진행될수록 확률이 낮아지고 노면이 이미 젖은 채 시작하면 습식에서 건식으로 바뀌는 레이스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결과적으로 두 예보 모두 출발 직전의 폭우 규모까지는 짚지 못했습니다.
올리버 베어먼(Oliver Bearman)은 이번 시즌 피렐리 인터미디에이트와 웨트 타이어를 충분히 시험하지 못했다는 점을 걱정했다고 PlanetF1이 전했습니다. 세팡은 비가 와도 빨리 마르는 편이지만 높은 기온과 낯선 타이어가 겹치는 변수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출발이 늦어지면 달라지는 것
GPBlog는 레이스 최대 3시간 제한이 출발한 뒤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출발 전 지연이 레이스 시간을 깎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결승은 56랩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출발 순서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폴은 베르스타펜, 2번 그리드는 루이스 해밀턴(Lewis Hamilton), 3번은 킴 안토넬리(Kimi Antonelli)입니다.
한국 팬에게는 오늘 오후 중계 시간이 밀릴 수 있다는 뜻입니다. 세션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고, 이 글은 출발 지연 단계의 확인된 사실만 담았습니다. 새 출발 시각이 공지되면 공식 채널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Grande Premio – Bahrain GP in Malaysia start delayed as torrential rain hits Sepang
- GPFans – FIA confirm Bahrain Grand Prix DELAYED as rain and lightning strike in Malaysia
- GPBlog – Bahrain GP officially delayed with heavy rain lashing Sepang
- Crash.net – F1 Bahrain Grand Prix in Malaysia LIVE
- Formula1.com – What is the weather forecast for the 2026 Bahrain Grand Prix in Malaysia?
- PlanetF1 – Bahrain GP in Malaysia weather forec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