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핀토, 바쿠 충돌 책임으로 세팡서 5그리드 강등
알핀(Alpine)의 프랑코 콜라핀토(Franco Colapinto)가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바쿠)에서 낸 충돌 사고로 이번 주 세팡에서 열리는 바레인 그랑프리(말레이시아 개최) 그리드 5칸 강등 페널티를 받았습니다. FIA 스튜어드는 콜라핀토가 사고에 '전적으로 또는 주로 책임(wholly or predominantly to blame)'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랜도 노리스(Lando Norris)까지 리타이어로 몰고 간 사고인 만큼, 이번 페널티는 이번 주말 그리드 구성에 직접 영향을 줍니다.
사고 경위
Formula1.com과 Autosport에 따르면 사고는 바쿠 레이스 36/51랩, 첫 번째 세이프티카 재출발 직후 1코너에서 벌어졌습니다. 콜라핀토는 순위를 만회하려 안쪽으로 깊게 파고들다 브레이킹이 늦어 코너를 제어하지 못했고, 먼저 팀 동료 피에르 가슬리(Pierre Gasly)의 차 왼쪽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충격으로 가슬리 차가 다시 노리스의 맥라렌(McLaren)을 때리면서 두 대 모두 그 자리에서 레이스를 마쳤습니다.
페널티 내용
스튜어드는 애초 10초 타임 페널티를 부과했지만, 콜라핀토가 사고로 레이스를 완주하지 못하고 리타이어한 만큼 이를 다음 경기 그리드 5칸 강등으로 전환했습니다. 다음 경기는 10월 4일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리는 바레인 그랑프리(말레이시아 개최)로, 콜라핀토는 예선 순위보다 다섯 칸 뒤에서 결승을 시작하게 됩니다.
파장
Autosport에 따르면 노리스는 사고 직후 화를 내며 콜라핀토의 출전 금지를 요구했지만, 이는 리플레이 영상을 보기 전 반응이었습니다. 알핀 팀은 사고 이후 콜라핀토를 향한 온라인상의 비난과 괴롭힘을 규탄한다는 입장을 냈고, 팀 대표 플라비오 브리아토레(Flavio Briatore)는 이번 사고를 '아주 형편없는 움직임'이라고 비판했다고 전해집니다.
